에드트로닉, 잔상효과 응용 전광판 개발

에드트로닉이 잔상효과를 응용한 절전형 전광판을 개발,판매한다.

전광판 관련 벤처기업인 에드트로닉(대표 손혁준)은 지난해 모터를 이용한 절전형 전광판을 개발한데 이어 최근 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절전형 전광판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이네Ⅱ」로 명명된 이 제품은 전광판을 구성하는 LED램프와 램프 간격이 떨어져 있으나 눈의 잔상효과를 응용,이를 소프트웨어로 보상함으로써 문자나 그래픽 데이터가 보이도록 했으며 점포용 광고판이나 건설현장의 각종 표시판에 적합하다.

이같은 구성으로 가격은 기존제품의 1/3에 불과하고 전력소모도 1/10에 지나지 않는다고 손사장은 설명했다.또한 무게도 대폭 줄여 설치, 철거가 간편하며 저전력을 소모,배터리로도 동작가능해 어디서나 쉽게 설치토록 했다.

이 제품은 1컬러 제품과 3컬러 제품 두가지로 공급되며 표출하고자 하는 문자나 화상은 회로내의 롬에 담거나 PC로부터 다운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유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