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기술인력 채용 산학협력 첫 교육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9일 전국 9개 대학에서 모인 21명의 대학졸업예정자가 서울 가락동 SW기술진흥협회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SW개발과 관련한 실무교육에 들어갔다
<9일 전국 9개 대학에서 모인 21명의 대학졸업예정자가 서울 가락동 SW기술진흥협회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SW개발과 관련한 실무교육에 들어갔다>

 ‘한국 대표 소프트웨어(SW) 우리 손으로 만든다.’

 전국 18개 대학에서 모인 대학생 21명이 9일 서울 SW기술진흥협회 교육실에서 SW개발 실무교육에 돌입했다. 적은 수의 인원이지만 이번 교육은 SW업체의 구인난과 젊은 인재의 구직난 속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업체와 인력이 함께 나선 첫 사례로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진다.

 이들 졸업예정자는 SW기업이 직접 대학생을 교육하고 교육받은 학생을 모두 채용하는 민간차원 산학협력사업의 첫 배출인력이다. 앞으로 35일간 교육을 마치면 이들은 누리솔루션, 데브피아, 엠플러스컨설팅 등 7개 중소SW기업이 곧바로 투입된다. 이 사업에는 인브레인을 비롯한 17개 SW개발사와 고려대학교, 이화여대, 김포대학교 등 9개 대학교가 참여중이다.

 윤태권 한국SW기술진흥협회 국장은 “쓸 만한 인재를 구하기 어렵다는 중소SW업체와 구직난에 시달리는 우수 인재가 협력한 첫 사례”라며 “SW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내용은 콤포넌트기반개발J2EE, 콤포넌트기반개발.NET, 등이며 실습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협력사업 참여업체인 이비스톰 강석진 사장, 인브레인 최현진 사장 등이 직접 담당한다.

 최현진 사장은 “컨소시엄 업체가 인력채용에 드는 비용을 공동 부담하는 만큼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SW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우수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채널이 만들어지면서 컨소시엄 참여 업체와 대학도 지속적으로 느는 추세다. 협회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인력을 공개 모집하고 연간 채용규모도 2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