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참조표준 생산 데이터센터 5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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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표준 생산을 전담할 5개 데이터센터가 지정됐다.

참조표준은 플라즈마물성, 한국인의 혈관벽 두께·심전도, 식물 유전자, 철강재의 물성 등 연구결과 생산되는 가치 있는 데이터를 국가가 평가해 공인한 과학기술 데이터다. 제3의 표준으로 불린다.

산업자원부는 △핵융합연구센터(플라즈마물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금속소재역학특성, 열물성, 심·뇌혈관 3개 분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유전체 생명정보)을 국가 참조표준 생산을 직접 담당할 데이터센터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플라즈마물성데이터센터는 향후 5년 동안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약 500건의 참조표준을 개발하며 플라즈마 소스용 가스의 물성 등 5개의 참조표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금속소재역학특성데이터센터는 내열강 및 구조강 등 금속소재와 관련해 1600건의 참조표준을 개발하고 2개의 참조표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된다.

 열물성데이터센터는 2700건의 참조표준 개발, 반도체재료·패키징재료 3개의 참조표준 데이터베이스 확보를 목표로 한다. 심·뇌혈관데이터센터는 750건의 참조표준을 개발과 4개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유전체생명정보데이터센터는 한국인 SNP(단일염기 다형성) 참조표준 개발에 나서게 된다.

 안현호 산자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참조표준을 직접 생산할 데이터센터가 발족함으로써 우리나라도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같이 국가적 차원에서 참조표준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2010년까지 20개의 데이터센터를 지정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50개 이상의 참조표준 데이터베이스를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