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kr을 선점하라"…도메인 등록에도 UCC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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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c.kr를 잡아라’

2단계 영문 케이아르(kr) 도메인(퀵돔) 중 ‘ucc.kr’가 최고 인기 도메인이 될 전망이다.

27일 아이네임즈(대표 김태제 www.inames.co.kr), 아사달(대표 서창녕, www.asadal.com) 등 도메인 호스팅업체에 따르면 퀵돔 사전예약기간 중 ucc.kr에 대한 예약 접수가 가장 많아 최고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퀵돔은 ‘ucc.co.kr’와 같은 기존 3단계 도메인에서 한 단계 줄인 도메인으로 지난해 9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NIDA)이 단계적으로 등록을 진행중이다.

아이네임즈는 ucc.kr에 대한 예약이 1000건 이상 접수됐다고 밝혔으며 아사달도 ucc.kr에 대한 예약접수가 다른 도메인보다 평균 1.5배 가량 많다고 밝혔다.

아이네임즈 관계자는 “ucc.kr외에도 city.kr, the.kr 등에 대한 예약 접수가 많다”며 “지난 기존 kr 도메인 등록자 우선등록 기간에 전체 약 60만 건(한글.kr 도메인 제외) 중 7만 건의 퀵돔 도메인만이 신청됐기 때문에 키워드급의 퀵돔 도메인 등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NIDA는 지난 1월 기존 kr 도메인 등록자 접수를 마쳤으며 누구나 신청 가능한 동시등록예약이 오늘부터 내달 11일까지 실시된다. 다수의 신청이 접수된 퀵돔은 추첨을 통해 등록자가 결정된다.

아사달 관계자는 “키워드 급 도메인의 선점을 위한 신청뿐만 아니라 기존 kr 도메인 등록자의 퀵돔 신청 건수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02년 co.kr 도메인 유보어 해제 추첨등록 당시 sex.co.kr에 5만8000명의 신청자가 몰린 바 있다.

김태제 아이네임즈 대표는 “내달 19일부터는 일반인 대상의 선접수 선등록이 시행되므로 퀵돔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서둘러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도메인 선점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