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열전]ET클럽 회원사를 찾아서-엔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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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열전]ET클럽 회원사를 찾아서-엔키아

 “국내 IT시스템관리(ITSM) 솔루션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떨친다.”

 국내 시스템 관제 및 IT서비스 운영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강소기업으로 평가받는 엔키아(대표 이선우 www.nkia.co.kr)는 최근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00년 국산 솔루션 업체로는 최초로 IT자원 통합관제 솔루션을 개발한 이래 IT자원 관제와 IT서비스 운영 관리 솔루션이라는 한 분야에만 매진해 온 IT서비스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엔키아는 지난 1999년부터 정보자원통합관리(EMS)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이 회사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이 주관하는 수차례의 벤치마킹 테스트를 통해 IT 인프라와 관련된 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해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비즈니스 관점의 서비스 관리까지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노비즈 기술혁신형 기업 인증을 받기도 한 이 회사는 그동안 CA, IBM, HP 등의 다국적 IT기업들에 의해 독점돼 오던 IT서비스 운영 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창의와 열정, 그리고 독창적인 국산 솔루션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GS인증과 2006년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국무총리상 수상이 이를 말해 준다.

 엔키아의 주력 솔루션 ‘옴니워커(OmniWorker)’는 하나의 화면에서 다양한 이기종 IT 인프라에 대한 통합 관제를 수행할 수 있다. 또 IT서비스 운영 관리, IT서비스 품질 관리, IT자산 관리, IT서비스를 이용한 비즈니스 관리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IT거버넌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5월에는 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 분리발주제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광주 제2정부통합전산센터의 전산기반 환경 구축사업에서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는 2005년 정부통합전산센터 제1센터 종합관리시스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SK텔레콤, KT, LG그룹 전산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등에 이은 잇단 성과다.

 엔키아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해외시장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내수 시장 규모만으로는 성장 자체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비롯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대정보기술과 공동으로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중국 베이징 현지에도 지사를 설립,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엔키아는 올해 해외 현지법인의 영업인력과 마케팅 전략 등을 고도화해 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인터뷰 이선우 사장>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 외산 소프트웨어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국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는 외산 소프트웨어를 뛰어 넘는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합니다.”

 이선우 엔키아 사장은 해외 시장 개척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같은 목표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엔키아 전직원 140명 중 80%가 넘는 120명의 우수한 연구개발자들에게 있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기술력 만큼은 어느 경쟁 기업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기존 제품명인 ‘옴니워커’를 브랜드 컨설팅을 통해 전 세계인이 쉽게 인식될 수 있도록 ‘폴스타(Polestar)’로 브랜드화 하는 동시에 ITSM과 IT자산관리 솔루션 등 신규 제품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우사장은 “내년 기업공개를 통해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며, 2012년까지 EMS(통합관제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5대 메이저 솔루션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