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aaS 마켓플레이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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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aaS 마켓플레이스 만든다

 정부가 SaaS(SW as a service) 시장 활성화를 위해 SaaS 전용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한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SaaS코리아포럼·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관, 전자신문사가 후원해 26일 열린 ‘SaaS코리아 콘퍼런스 2009’에서 이상진 지식경제부 SW진흥과장이 이 같이 밝혔다.

 이상진 과장은 “SaaS 도입 초기에는 중소기업도 적극적으로 SaaS 모델의 사업을 펼치고 수요자는 안심하고 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SaaS 활성화를 위한 세부적인 정책을 앞으로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이상적인 것은 시장이 자율적으로 형성되는 것”이라며 “초기에는 파일럿 형태로 사업을 시작해 조금씩 지원 규모를 확대해 가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aaS는 서버 등의 플랫폼과 SW를 SaaS업체가 공급하고 소비자는 SW를 비롯한 인프라를 구매하지 않고 SW를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말한다. 이미 해외에서는 SaaS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SaaS 모델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국내 SW기업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SaaS사업을 하기에는 신뢰도가 높지 않아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소기업도 쉽게 진출할 수 있으면서 이용자들은 데이터 백업 등의 장치를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장이 마련되면 소비자 입장에서도 보다 많은 SaaS를 한꺼번에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SaaS 개발 지원 등의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