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온라인게임, 한국 대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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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스터인터랙티브픽처스AG의 ‘룬즈오브매직’
<독일 프로스터인터랙티브픽처스AG의 ‘룬즈오브매직’>

일본과 중국, 미국 게임에 이어 유럽의 온라인 게임이 한국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이노게임즈의 ‘부족전쟁’에 이어 독일 프록스터인터랙티브픽처스AG의 ‘룬즈오브매직’, 노르웨이 펀컴의 ‘에이지오브코난’ 등 대작 게임이 국내 서비스에 나서며 온라인 게임 강국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써니파크(대표 박문해)가 퍼블리싱하는 ‘룬즈오브매직’은 유럽 판타지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으로 지난해 유럽과 북미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 가입자 수 150만 명에 매출액 100만유로 이상을 달성하고 있는 풀 3D게임이다. 룬즈오브매직은 1600여 개가 넘는 끊임없는 퀘스트와 짜임새 있게 연결된 스토리 구성을 특징으로 이번달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프록스터인터랙티브픽처스AG는 베를린에 기반을 둔 온라인 게임사로 MMO 게임 퍼블리싱 및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가 내년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에이지 오브 코난’은 노르웨이 개발사 펀컴에서 개발한 하드코어 MMORPG다. 에이지 오브 코난은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액션성을 담아내기 위해 여러 대상을 자유롭게 공격 가능할 수 있는 논 타깃팅 방식과 정확하고 편안한 전투가 가능한 타깃팅 방식의 장점만 뽑아낸 하이브리드 타깃팅 전투를 구현하고 있다.

 독일 이노게임즈의 웹게임 ‘부족전쟁’은 국내에 정식 서비스가 되기 전부터 인기를 얻으며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유럽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경향게임즈(대표 장인수)가 국내 심의를 받고 공식 서비스에 나서며 동시접속자 3만명을 기록 중이다.

 김광회 써니파크 사업본부장은 “유럽 온라인 게임은 기존 PC 게임에서 보여지는 탄탄한 세계관과 정통성, 방대한 콘텐츠로 이미 유럽과 북미에서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국내에 맞게 서비스를 최적화하면 승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