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주요 참가업체

[Industry Review]주요 참가업체

 ◆한광 한광(대표 계명재)은 국내 유일의 레이저 가공기 제조업체로 시장점유율 50%를 기록하고 있다. 플라잉 옵틱 타입과 하이브리드 타입의 레이저 가공기를 모두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에 현지법인을 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PL 3015 4.0㎾, PS 3015 4.0㎾, TL 3015 2.5㎾ 등 레이저 가공기와 파이프 전용 가공기를 선보인다.

 계명재 사장은 “레이저 가공기 판매 부분 국내 시장 최대 점유율을 굳히고,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최신기술을 집약시켜 개발한 프리미엄 모델은 더욱 향상된 속도와 안정성, 가공 완성품의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며 “기존 출시되어 있는 공작기계의 투박한 이미지를 탈피한 미래지향적이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택하여 레이저 가공기 시장에도 디자인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발판으로 레이저 가공기 세계 3대 업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모델(PL, PS)은 향상된 속도로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기능으로 수익성을 보장하는 장비로 품질·디자인·편의성에서 혁신적인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이저 장비다. 이와 함께 한광은 파이프 전용기 ‘TL 6015 2.5㎾도 출품한다. 세계적인 레이저 가공기 업체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구텍

 금속 절삭가공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텍(대표 모셰 샤론)은 세계적인 초경제품 제조업체다. 산업별로 특화된 대구텍의 전문 공구 기술자들은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특성에 맞는 토털 툴링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가공 해법을 제공한다.

 IMC 그룹의 이스카·잉거솔 등과 최상의 가공 해법을 공유하고 있는 대구텍은 이번 SIMTOS 2010 전시를 통해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모셰 샤론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드릴링 가공해법과 함께 자동차·중공업·전력·조선·철강·기계·풍력발전 등 관련 고객 기업들의 생산력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비용절감 기술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풍력산업에 가장 성공적인 밀링솔루션인 ‘Z 밀 플러스’와 ‘하이 피드 드릴링 솔루션’ ‘헤비 터닝 칩브레이커’ 등의 실제 적용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구텍은 산업제품 비즈니스부분에서 텅스텐 파우더, 카바이드 로드, 카바이드 및 세마릭 웨어 파트를 비롯해 카바이드 롤 등의 제품을 출품한다. 또 블랙롤·컴포짓롤·트라이롤·토크롤 등 8개 신제품 라인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15일 ‘친환경 고효율 공작기계 기술’ 주제로 기술세미나도 연다.

 

  ◆스맥

 스맥(대표 원종범)은 삼성공작기계 사업부(SMEC)의 영문 이름 명칭이며, 1999년 삼성테크윈으로부터 분사했다. 이번에 머시닝센터, NC선반 등을 출품한다.

 원종범 사장은 “20여 년 동안 축적된 기술과 경영을 바탕으로 공작기계, 반도체장비, 로봇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당사의 기술력과 생산력은 ISO9001과 CE인증 획득으로 유럽·터키·일본·중국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다”며 “국내 유수 글로벌 브랜드 기업과 우수협력사로 자동차·항공·반도체·디스플레이 전용 기계 및 로봇제품을 납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품하는 머시닝센터는 금형가공기를 중심으로 강력한 절삭과 가공중 진동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 그래피티 가공을 할 수 있으며, 고속 가공도 겸할 수 있는 LCV-600G를 출품한다. 양산 가공기로는 대형 LCD패널을 가공할 수 있는 LCV-30LB/4000을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수주 잔량만 50대에 이르고 있다.

 원 사장은 “NC선반은 주로 대형 선반 위주로 출시하였으며, 이들 선반의 특징은 밀링 기능이 모두 장착되어 있어, 한 번의 세팅으로 전공정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흥기계

 기흥기계(대표 김민수)는 1968년 창업 이래, 4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유니버설헤드를 개발, 생산해왔다. 수동헤드에서부터 자동회전헤드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하우를 축적해가며 성장하고 있다.

 유니버설헤드를 장착한 범용 밀링머신을 시작으로 CNC밀링머신, 버티컬 및 램타입 머시닝 센터 그리고 최근엔 CNC플라노밀러를 개발, 제작해온 기흥기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로 공작기계 대표 제조업체로 도약했다. 전 세계 공작기계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고정밀도, 고품질, 고신뢰성 공작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김민수 사장은 “유니버설헤드가 장착된 제품은 주로 유럽지역으로 수출되어 선진고객들께 품질로 만족을 드리면서 꾸준한 매출 신장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수출 1000만달러탑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품되는 기종도 유니버설헤드를 장착한 컬럼이동형 보링&밀링머신으로 넓은 작업공간을 이용해 다목적 가공을 실현할 수 있는 대형 첨단 장비다.

 김 사장은 “이 장비는 주로 풍력장비 가공으로 유럽지역에서 호평 받으며 판매되던 제품을 국내의 풍력장비가공 사업에 일조하고자 전시회에 출품하게 됐다”며 “국내 시장에 대형장비를 선보임으로써 국내에서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디엠씨

 디엠씨(대표 위덕찬)는 1944년 설립된 이래로 60여년간 정밀공작기계 전문 업체로 한우물을 파왔다. 디엠씨는 고객지향형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소형 정밀공작기계에서부터 중대형 라인업까지 모두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GN 시리즈, TL 시리즈, TB 시리즈, DMT 시리즈 등 4가지 라인을 주축으로 선보인다.

 위덕찬 사장은 “GN 시리즈는 점유면적을 최소화한 초소형 차세대 선반으로 소형부품의 정밀한 절삭이 가능하고 열대칭형 주축대와 고정밀 볼 스크류를 사용해 고속 회전에도 부품의 뒤틀림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CNC 터닝센터인 TL 시리즈는 넓은 폭의 LM 가이드와 완전 열대칭의 주축대를 사용하고, 주축의 열변위 방향을 공구와 직각으로 해 가공물의 뒤틀림 현상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위 사장은 “TB 시리즈는 정면에 터릿을 설치한 다기능 CNC 터닝센터로 다양한 가공을 할 수 있다”며 “세팅 시간을 대폭 단축해 자동화 시스템에 가장 적합한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DMT 시리즈는 초고속 ATC 교환장치를 탑재, 수직 절삭이 가능한 태핑 센터”라고 덧붙였다. 수직 절삭을 통해 다량 생산이 가능하며 고효율과 경제성을 자랑한다.

◆이나교역

 이나교역(대표 권쾌상)은 2002년 설립된 머시닝 센터 판매·서비스 지원 전문업체로, 현재 머시닝 센터 전문제작 업체인 대만의 AWEA메카트로닉와 독일 한트만의 한국 대리점이다.

 대만 AWEA는 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표적인 공작기계 제작업체로 대형 갠트리, 문형 타입 머시닝 센터와 버티컬 타입의 소형 중·고속가공기를 전문 제작하며 독일 한트만은 독일의 중견 그룹인 한트만 그룹의 자회사로 20년 이상 항공기 부품 가공 전용 5축 고속 머시닝센터를 전문 공급해왔다.

 이번 전시회에 AWEA의 최신 제품군인 문형 타입 버티컬 머시닝 센터에 90도 앵글헤드와 자동공구교환 장치가 탑재된 개량형 문형 타입 5면 머시닝센터, AWEA의 동시 5축 기술력이 집약된 1만6000rpm 빌트인 스핀들이 채택된 5축 머시닝 센터와 틸팅 로터리 테이블과 TDM 2만2000rpm 빌트인 스핀들이 탑재된 고속 5축 머시닝 센터 등을 집중 출품한다. 권쾌상 사장은 “지난 2년간의 세계 경제 불황으로 움츠렸던 국내 및 세계 경제가 서서히 살아나는 이 시기에 이번 SIMTOS의 역할은 크다고 볼 수 있다”며 “AWEA의 최신 제품과 항공기 관련 업체에 한트만의 항공기 부품 전용 가공 머시닝 센터를 소개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