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한민국을 와이파이 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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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존 연내 전국 2만7000곳으로 확대…

 KT 직원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와이파이 접속 지역인 ‘쿡앤쇼존’을 구축하고 있다.
< KT 직원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와이파이 접속 지역인 ‘쿡앤쇼존’을 구축하고 있다. >

KT가 연말까지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 와이파이존(Wi-Fi Zone·쿡앤쇼존)을 2만7000곳으로 확대한다.

KT는 13일 현재 전국에 구축해 놓은 1만3800여곳의 쿡앤쇼존을 상반기내 6900곳, 하반기에 7300곳을 각각 추가 구축, 연말까지 2만7000곳으로 확대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KT는 서울 종로와 청계천 일대, 대학로 등 주요 거리와 전국 기차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전국 주요대학, 커피전문점,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영화관, 호텔 등을 중심으로 쿡앤쇼존을 확대한다.

연말까지 무료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와이파이존을 2만7000여곳으로 늘리면 KT는무선랜 보유 기준으로 세계 4위의 사업자로 부상하게 된다.

KT는 쿡앤쇼존이 크게 확대되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데이터 요금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만명으로 늘어난다고 가정할 때 데이터 요금인하 효과는 2800억원에 달할 것이란 게 KT의 계산이다.

KT가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0만명의 아이폰을 사용자들은 월평균 442MB의 무선데이터를 사용하는데 이중 와이파이존을 통해 무선데이터를 이용하는 경우는 52%인 229MB에 이른다.

이를 요금으로 환산하면 1인당 월평균 1만1724원, 연간 14만688원의 데이터 요금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아이폰 도입 후 스마트폰 고객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데이터 익스플로전 전략에 따라 쿡앤쇼존 확대 및 고객 홍보, 고객니즈에 맞춘 다양한 요금제 출시 등 마음껏 무선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