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비즈니스 인사이트 2010] 트위터 마케팅 소셜 마케팅

 ‘마케팅 인사이트’를 주제로 하는 소셜 비즈니스 인사이트 포럼의 트랙1은 ‘트위터 마케팅’과 ‘소셜 마케팅’ 등 두 가지 주제로 나뉜다. 각 주제마다 3인의 소셜미디어 전문가가 나와서 기업이 트위터를 활용하는 방법과 이를 활용한 PR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김종래 KPR 이사가 ‘성공하는 기업 트위터, 실패하는 기업 트위터’라는 주제로 포문을 연다.

 그는 △기업, 제품 등 키워드로 트위터 대화를 검색하라 △팔로어(follower) 수를 늘려라 △빠르게 피드백하라 △솔직하고 투명하게 대화하라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공유하라 △계기, 핫이슈에 민감하라 등 기업의 트위터 성공전략 20가지를 상세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업이 트윗을 올릴 때 어떤 톤과 매너로 올려야 하는지, 어떤 제스쳐는 하지 말아야 하는지도 안내한다.

 이 세션에서는 또 트위터라는 단 하나의 홍보수단을 활용해 강남역 부근에서 2500원짜리 또띠아 장사로 ‘대박’이 난 이남곤 EWAK 대표가 ‘기업의 트위터를 만나는 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의 마지막은 이중대 소셜링크 대표가 ‘기업 소셜미디어의 스마트한 운영을 위한 정책 및 가이드라인’이라는 주제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그는 ‘소셜라이징’되는 소셜미디어의 조건으로 △메시지를 ‘푸시’하는 것이 아닌 ‘풀’하는 미디어 △‘독백’이 아닌 ‘대화’를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슬로우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이 전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표는 인조 풀뿌리 운동, 지식인 자화자찬 마케팅, 가짜 블로그, 고스트 블로깅, 스팸 블로그 운영, 무분별한 리뷰 콘텐츠 마케팅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임직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장려해야 하지만 콘텐츠의 성격에 따라 보다 강한 책임감을 부여해야 한다는 부분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업이 소셜 미디어를 도입해 성공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자사 비즈니스 목표에 맞춰 내부 구성원들의 역할, 프로세스, 정책 및 이해 관계자들을 조정해야 한다”며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은 조직 내 모든 부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근본적인 변화관리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소셜 미디어 운영정책과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