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컴플릿, 美 게임샐러드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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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기능성게임 업체인 로드컴플릿이 미국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진출한다.

로드컴플릿(대표 배정현)은 최근 경기도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미국 게임제작시스템 업체인 게임샐러드(대표 미첼 알렉산더 오거스틴)와 모바일게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다국어 기능성 게임을 공동 개발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게임샐러드는 대규모 펀드를 받아 개발한 모바일게임 제작시스템인 `게임샐러드(Gamesalad)`를 제공하고, 로드컴플릿은 이를 활용해 스마트폰용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개발한 콘텐츠는 공동판매하고 수익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로드컴플릿은 게임샐러드의 아시아지역 진출을 지원하고, 게임샐러드는 로드컴플릿과 미국 대형 업체의 연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배정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샐러드의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미국 시장에서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 시장보다는 B2B 시장에 주력, 현지 업체의 주문을 받아 원하는 목적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나 모바일게임 등을 개발해 공급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설립과 동시에 개발에 나선 기능성게임은 해양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내용을 수정 중이어서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이와는 별도로 개발 중인 차세대 소셜게임과 캐주얼게임 등 모바일게임 3종은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컴플릿은 지난해 8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졸업생 3명이 주축이 돼 설립한 신생 게임벤처로 최근 성남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 입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게임샐러드 역시 지난 2007년 설립된 벤처로 비 전문가도 정교한 2D캐주얼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게임 제작시스템을 개발해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주목 받고 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