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기반 자녀 안심 위치기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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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를 활용한 자녀 안심 위치 조회 서비스 개발을 위해 블루투스SIG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상호 협력키로 제휴했다. 사진 왼쪽 세 번째가 마이크 폴리 블루투스SIG 전무, 네 번째가 정순경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블루투스를 활용한 자녀 안심 위치 조회 서비스 개발을 위해 블루투스SIG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상호 협력키로 제휴했다. 사진 왼쪽 세 번째가 마이크 폴리 블루투스SIG 전무, 네 번째가 정순경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

근거리 무선통신의 대표적인 기술인 블루투스를 활용해 자녀의 위치를 확인하는 서비스가 내년에 등장할 전망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WAPN얼라이언스(의장 김후종 SK텔레콤 상무)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이르면 내년 초 ‘자녀 안심 위치 정보 서비스’의 시범서비스를 진행키로 하고, 블루투스 단체인 블루투스SIG와 제휴를 맺었다.

이를 위해 최근 마이크 폴리 블루투스SIG 전무(Executive director)가 방한해 정순경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을 만나 MOU를 교환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WAPN얼라이언스의 사무국도 맡고 있으며,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블루투스SIG는 1998년 에릭슨을 주축으로 노키아, 도시바 등이 모여 만든 비영리 단체다. 현재 세계적으로 1만3000개 회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저가로 모든 사람이 쓸 수 있는 단일 규격인 블루투스 기술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WPAN얼라이언스가 준비 중인 ‘자녀 안심 위치 조회 서비스’는 학교나 학원, 놀이터와 같은 주요 거점에 설치된 액세스포인트(AP)를 통해 위치를 확인해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블루투스가 내장된 모바일기기(휴대폰, MP3 플레이어 등)를 갖고 있는 자녀의 위치를 AP와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이다. 부모가 원할 때는 자녀의 위치정보를 제공해 주고 학교에서는 블루투스가 내장된 동글을 PC에 접속, 출석체크에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이를 활용해 부모에게 가정통신을 보낼 수도 있다.

WPAN얼라이언스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연말까지 이 사업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범서비스가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범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면 국내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사업자가 이를 채택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WAPN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통신사와 휴대폰제조사가 이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측은 “이르면 내년 초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련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블루투스는 모바일 기기 전반에 확산되어 있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어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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