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데이터 고속 전송 SW 오픈소스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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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지난 2008년 7월 ‘애니프레임’이라는 프레임워크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한 이후 또 다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를 공개키로 했다. 중소 소프트웨어업체와 개인 개발자들이 이를 활용한 SW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S(대표 김인)는 특정 운영체계(OS)에 상관없이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솔루션인 ‘레피던트’의 오픈 소스 사이트(http://rapidant.sourceforge.net)를 개설,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존 통신 인프라의 프로토콜(표준통신규약)을 최적화해 데이터 전송속도를 평균 20~30배까지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승안 삼성SDS 기술본부장(전무)은 “‘레피던트’ 공개를 통해 중소기업과 개인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과 동반상생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삼성SDS는 다양한 열린(Open) R&D 정책을 통해 개인, 기업, 그리고 지역과 협력하는 방안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레피던트’ 공개를 통해 기업 간 또는 개인 간 대용량 파일공유, 동영상·이미지 전송, 소프트웨어 패치 등 고속 파일 전송을 요구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쉽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사용자가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하드웨어를 따로 구입하거나 전용선을 임대하는 등 금전적·시간적 부담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손쉽게 데이터 전송속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