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비자는 ICT `얼리 어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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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비자는 정보통신기기(ICT) `얼리 어답터!` 영국 18~24세 인터넷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집에서 데스크톱PC가 아닌 이동통신기기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등 선구형 소비 ICT 소비행태를 보였다. 한 시민이 스마트패드(태블릿PC) 내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고 있다.<영국=오프컴>
<영국 소비자는 정보통신기기(ICT) `얼리 어답터!` 영국 18~24세 인터넷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집에서 데스크톱PC가 아닌 이동통신기기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등 선구형 소비 ICT 소비행태를 보였다. 한 시민이 스마트패드(태블릿PC) 내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고 있다.<영국=오프컴>>

영국 소비자가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관련제품을 남보다 앞서 구매하는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s)’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오프컴(Ofcom)의 ‘제5차 국제 커뮤니케이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돈을 온라인 쇼핑에 쓰고, 데스크톱PC보다 노트북PC를 더 좋아했다. 또 스마트폰 구매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는 등 대표적인 선진형 ICT 이용국가로 떠올랐다.

실제로 영국 내 인터넷 이용자의 69%가 집에서 데스크톱PC가 아닌 노트북PC로 인터넷에 접속했다. 또 인터넷 이용자의 29%가 집에서 휴대폰과 같은 이동통신기기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했다. 그 비율이 일본(4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18~24세 시민의 경우에는 절반 이상이 데스크톱PC가 아닌 이동통신기기 등으로 인터넷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통신 메시지 송수신도 한 달에 1인당 254건으로 호주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수치는 18~24세의 45%와 25~34세의 38%가 이동통신기기로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에 접속하고, 18~24세의 86%가 SNS를 이용하는 등 매우 선도적인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됐다.

또 인터넷 이용자의 14%는 게임 콘솔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했고, 지난 6개월간 1인 평균 온라인 구매액이 1031파운드어치에 달했는데 두 수치가 모두 유럽 내 2위인 독일보다 거의 두 배였다. 디지털TV 보급률도 91%로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고선명(HD) 레디(ready) TV 세트도 2550만여 영국 가구의 59%에 보급돼 세계 1위였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