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EG-V 분야 국제표준은 한국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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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EG-V 전시회에서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가상세계의 점진적 3D객체 스트리밍 기술을 시연해보이고 있다.
<MPEG-V 전시회에서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가상세계의 점진적 3D객체 스트리밍 기술을 시연해보이고 있다. >

 우리나라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체감형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활용되는 ‘MPEG-V’ 관련 다양한 신기술을 국제표준화 회의를 통해 선보였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대구인터불고에서 열리는 제95차 MPEG 국제표준화회의를 통해 삼성과 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에서 개발한 MPEG-V 관련 기술 7종을 전시했다.

 김치동 기술표준원 국장은 “MPEG 국제표준화회의 개최와 주요 제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며 “MPEG 표준은 DMB와 DTV·IPTV·3DTV 등 멀티미디어 응용제품 등에 활용되는 핵심기술”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연회에서 삼성전자는 인텔리전트 카메라와 상호작용기반 모션센터, 가상세계의 점진적 3D 객체 스트리밍을, ETRI는 모션의자와 다중센서를 선보였다. 광주과기원은 햅틱기술을, 명지대학교는 센서효과의 저작툴을 각각 소개했다. 그외 인스티튜트텔레콤과 테크니컬러·필립스·클라겐푸르트대학 등은 원격게임과 가상세계, 모바일 3D그래픽, 동적 다중해상도 렌더링, 메타버스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MPEG-V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3D 객체 인터랙션관련 기술은 ETRI와 삼성전자·광주과기원 등이 기술을 개발해 현재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94차 회의에서는 삼성과 ETRI 등 국내 기관에서 제안한 MPEG-V 분야 기술이 전체의 60%를 차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TRI 콘텐츠연구본부 주상현 박사는“MPEG-V는 향후 4D영화와 SNS 앱, 현실연동 가상세계 서비스 등 실감 체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개발과 시장 수요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컴퓨터나 이동통신 단말기 등에서 영화나 동영상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멀티미디어 데이터에 대한 압축, 저장 및 전송 기술을 담당하는 동영상 압축기술 전문가 그룹의 약자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MPEG-V 전시회에서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가상세계의 점진적 3D객체 스트리밍 기술을 시연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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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EG-V 전시회에서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가상세계의 점진적 3D객체 스트리밍 기술을 시연해보이고 있다.
<MPEG-V 전시회에서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가상세계의 점진적 3D객체 스트리밍 기술을 시연해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