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 대ㆍ중소 뭉쳐 세계 대형발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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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KOTRA는 세계 주요 IT서비스 프로젝트 발주처를 초청한 `글로벌 스마트 SOC 이니셔티브` 행사를 개최했다.
<지식경제부와 KOTRA는 세계 주요 IT서비스 프로젝트 발주처를 초청한 `글로벌 스마트 SOC 이니셔티브`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IT 대·중소기업이 뭉쳐 세계 대형 발주 사업 수주에 나섰다.

 해외 사업경험과 인지도가 높은 시스템통합(SI) 대기업과 기술력은 있으나 공급경험이 부족한 소프트웨어(SW) 중소기업이 연합하는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지식경제부와 KOTRA는 세계 주요 IT서비스 프로젝트 발주처를 초청한 ‘글로벌 스마트 SOC 이니셔티브’ 행사를 개최했다. 중동, 중남미, 중국, 동유럽 등 20개 국가가 참여한 행사에는 전자정부, 지능형교통망(ITS), u시티, 초고속통신망 등 총 48개, 6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발주처 관계자를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KOTRA는 불가리아 전자정부 구축기업인 ICB사와 2억4000만유로 규모의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 불가리아는 내년까지 100여개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발주할 계획이다. 또 불가리아와 동유럽 IT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한 포괄적 정부간(G2G) 협력모델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스토니안 보에프 ICB 사장은 “한국은 UN이 192개국을 상대로 실시한 전자정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번 방한은 한국형 IT서비스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향후 한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스코ICT와 솔트룩스 등의 기업도 각각 불가리아 전자정부 분석 프레임워크 수립과 공동 시멘틱 웹 파일럿 시스템 추진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200여개 소프트웨어, IT서비스 기업이 20억달러 규모의 40개 글로벌 스마트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 발주처와 240여건의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IT서비스 수출은 대·중소 동반진출이 가장 적합한 비즈니스 분야”라며 “하드웨어 일변도 수출에서 탈피, 소프트웨어 기반의 한국형 첨단 기술의 글로벌 표준 확산과 고부가가치형 비즈니스 수출이 활기를 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초청된 각국 발주처 관계자들은 SK텔레콤 티움, LG CNS 전시관, 삼성 딜라이트, 강남 u시티 현장체험 등 국내 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한국형 스마트 SOC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지식경제부와 KOTRA는 세계 주요 IT서비스 프로젝트 발주처를 초청한 `글로벌 스마트 SOC 이니셔티브`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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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KOTRA는 세계 주요 IT서비스 프로젝트 발주처를 초청한 `글로벌 스마트 SOC 이니셔티브`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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