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빅뱅]IBM의 스마트오피스를 위한 협업솔루션 도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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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인 곳이 SK그룹이다. SK그룹은 IBM의 인트라넷인 W3를 벤치마킹한 뒤 W3의 기반 솔루션인 웹스피어포털을 도입했다. W3에서 도입하고 있는 위키(Wiki), 비하이브(Beehive) 등 각종 소셜 솔루션을 통해 기업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목적은 하나다. 관계사 간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서였다. 궁극적으로는 ‘싱글플랫폼’을 통해 똑똑한 워크플레이스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그룹통합포털(톡톡)이 구축된 후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게시판에 새로운 제안을 올리고, 이러한 제안은 실제 혁신으로 이어졌다. 그룹포털 구축 프로젝트는 SK성과지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 평가에서 80점 이상으로 A등급을 받았다.

 2009년 구축한 아모레퍼시픽은 해외사업 확장으로 특정 업무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통합커뮤니케이션 환경 구축한 사례다.

 아모레퍼시픽과 한국IBM이 구축한 인프라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용 유무선 그룹웨어와 영상회의, 인터넷전화(IPT), 스마트폰 등을 메신저 중심으로 통합하는 작업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그룹웨어와 인스턴트 메시징, 모바일, 영상회의, 인터넷전화가 모두 연동되는 국내 첫 사례로 기록됐다.

 인프라 구축 후 직원들의 업무에는 변화가 일어났다. 우선 두꺼운 인쇄물을 손에 들고 회의실을 찾을 필요가 없어졌다. 그룹웨어에서 상대방 이름만 클릭하면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공유하면서 최다 12명까지 얼굴을 보면서 영상회의를 할 수 있다. 본사 직원이 제주도에 있는 아리따움 매장 담당자나 프랑스, 중국 법인 직원에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메신저로 신속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회사 밖에서 협력업체와 미팅이 끝나자마자 스마트폰으로 그룹웨어에 접속해 자료를 이메일로 전송하며 해외 출장중인 팀장에게도 보고서를 올려 전자결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한 커뮤니케이션과 의사결정에 대한 임직원들의 호응이 커지면서 해외법인에까지 스마트폰 지급을 확대했다. 2010년부터는 스마트폰에 ‘영업활동관리 시스템’을 탑재시켜 영업사원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해외에서는 소셜 비즈니스를 구축하기 위해 바람이 불고 있다.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에서는 지난 2년간 490명의 사용자들이 아이패드와 아이폰에 IBM 소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협업을 수행했으며, 독일의 국영 철도 회사인 도이치 반AG(Deutsche Bahn AG)는 노키아, 안드로이드, 애플, 포켓 PC 장치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데 IBM 소셜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