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과학문화민간활동지원사업 선정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이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인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대 교대는 ‘글로컬 스마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계산적사고 중심의 실용정보과학교육 강화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자 공모에는 전국 113개 사업이 신청했으며 전문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4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민간단체 지원을 통해 과학문화사업의 추진 주체를 확대하고 과학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펼치고 있다.

 국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실용정보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언플러그드 정보과학 캠프 △도내 소외계층 정보교육 지원활동 △특별강좌 및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용정보과학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컴퓨터교육학과가 제주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책임자인 박남제 제주대 교수는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융합교육(STEAM) 기반 융합형 정보과학 역량을 육성하고, 정보과학문화전도사 및 세미나 등을 운영해 제주도 지역에서 교육대학을 거점으로 실용정보과학문화 공감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