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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할까]가을맞이 단풍 여행

[주말에 뭐할까]가을맞이 단풍 여행

 어느새 차가워진 바람에 가을이 다가 왔음을 느낀다. 가을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단풍여행. 올해 단풍은 10월 초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단풍으로 유명한 관광지는 벌써부터 관광객들을 맞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단풍을 사뿐히 즈려 밟고 오르면 피곤함도 눈 녹듯 사라지고 정상에서 감상하는 단풍은 도심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거기다 가족과 함께 가을을 맞아 제대로 살이 오른 지역 특산물을 한 입 베어 문다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옥션의 숙박 전문서비스 옥션숙박(http://accommodations.auction.co.kr)에서는 9월 단풍열차 여행 예약률이 전년 대비 30%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옥션에서는 10월 13일 단 하루만 떠나는 백양사 단풍 기차여행이 인기로, 평균 5만원(대인기준) 내외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 인기 관광지를 방문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전윤주 옥션숙박팀장은 “올해 무더위가 길어지면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단풍여행을 신청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며 “지역에 따라 단풍드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가고자 하는 산의 단풍 절정기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단풍의 시작과 끝 ‘설악산’

 설악산은 10월 초부터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악산의 경우 지대가 높기 때문에 다른 산보다 먼저 단풍이 시작되고 그 색도 고운 게 특징이다. 설악산은 사계절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가을은 더욱 특별하다. 기암괴석, 우뚝우뚝 솟은 암봉과 계곡이 받쳐주는 설악산 단풍은 국내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도 대청봉부터 물들기 시작한 단풍은 하루 40m 가량씩 내려와 10월 중순 경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설악산의 단풍은 천불동 계곡, 공룡능선, 백담계곡 등 주요 관광 포인트에 따라 단풍 시기가 다르므로 코스 선정이 중요하다. 특히 매년마다 100만명이 넘는 단풍객들이 찾는 만큼 숙박, 여행시기 결정 등의 사전 준비는 필수다. 옥션숙박에서는 기차를 타고 설악산 단풍여행, 주문진 어시장 등을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상품을 5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풍잎이 곱기로 유명한 ‘내장산’

 내장산은 설악산 다음으로 단풍을 볼 수 있는 산으로 10월 20일 이후 첫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내장산은 산행으로도 유명하지만 곱고 빛깔이 잘 드는 단풍잎 덕분에 가족 단풍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운 단풍 덕분에 내장산은 가을 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내장산의 단풍은 시작부터 다르다. 공원 입구부터 시작되는 3㎞ 구간의 단풍 길은 색이 아름다워 가족, 연인들의 사진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또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부터 백양사까지 이어지는 단풍 탐방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내장사와 백양사로 이어지는 탐방로는 어린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평지로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한편 내장사에는 조선 동종, 서래봉 중봉 330m 부근의 벽련암(지방문화제 73호)이 있어 자녀들의 교육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옥션숙박에서는 내장산 단풍열차 여행(4만9000원·대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장산, 산외 한우마을 등을 당일치기로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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