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는 스마트폰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을 연결하는 글로벌 표준인 ‘미러링크(MirrorLink)’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러링크(MirrorLink)’란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The Car Connectivity Consortium, 약칭 CCC)’에서 제정한 P2C(Phone to Car) 서비스 규격으로 모바일 기기와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하는 글로벌 표준기술을 말한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자원을 자동차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자동차용 플랫폼이나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개발할 필요없이 손쉽게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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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놀로지는 수년간 스마트폰 솔루션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미러링크 솔루션을 출시하고, 스마트폰, 차량용 헤드유닛 제조사 ,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
MDS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미러링크 솔루션은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 표준을 만족하고 안드로이드, 윈도우 CE, 윈도우 모바일,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지원하여 어떤 시스템에도 이식이 쉬워 호환성이 뛰어나다.
특히 UPnP, VNC, RTP 등 핵심 모듈에 대한 기반 솔루션을 독자 기술로 개발하여 오픈 소스 사용에 따른 저작권에 문제가 없고 로열티를 지불해야 할 필요가 없다.
MDS테크놀로지 장명섭 전무(CTO)는 “자동차+IT융합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올해 자동차 SW 개발 툴 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존 모바일 SW와 자동차 SW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 진출을 위해 공격적으로 영업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