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첫날 예약판매 100만대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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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60만대 기록 갱신…주가도 상승

아이폰4S, 첫날 예약판매 100만대 넘어서

 지난주 금요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아이폰4S가 10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이전 제품인 아이폰4의 60만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10일(현지시각) 애플은 아이폰4S 사전 예약이 종전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5% 상승한 388.81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 아이폰4S의 사전 예약 판매를 단행한 곳은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등이다. AT&T의 경우 첫날 12시간 만에 20만대를 판매하며 “가장 성공적인 예약 판매”라고 전했다.

 하지만 포브스는 “예약 판매 첫날 기록이 아이폰4를 능가했다고 해도 아이폰4S가 아이폰4보다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지적했다. 우선 이전 아이폰4보다 아이폰4S는 더 많은 나라에서 첫 공급된다. 아이폰4 때에는 호주와 캐나다는 1차 공급 대상국이 아니었다.

 또 애플은 각 지역에서 아이폰4S 공급 이동통신사를 크게 확대했다. 미국만 해도 지난해 여름까지는 AT&T가 아이폰을 공급하는 유일한 이동통신사였지만 아이폰4S는 버라이즌과 스프린트에서도 판매된다. 즉, 아이폰4는 기본적으로 아이폰4보다 넓은 잠재 고객 기반에서 시작한다는 뜻이다.

 아이폰4는 지난 4일 애플이 발표한 차기 모델로, iOS 5 운용체계(OS)를 기반으로 하며 인텔리전트 음성인식 지원 ‘시리(Siri)’와 ‘파인드 마이 프렌드’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외형적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원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일부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1차 공급 대상 지역은 7개국이며, 이달 말까지 22개국으로 확대 공급한다. 우리나라는 1, 2차 공급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아 연말께나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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