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

빅데이터 `전성시대` · · · 관련 솔루션 봇물

 빅데이터(Big Data) 시대가 도래하면서 빅데이터를 정보 자산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출시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SW기업들은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DW) 어플라이언스에 빅데이터 분석 전용 솔루션을 추가한 제품을, 국내 기업들은 기업콘텐츠관리(ECM) 관점에서 검색과 지식관리 등에 특화된 제품을 내놓고 있다.

 SAS코리아는 지난 달 개최된 SAS 포럼을 통해 분석 플랫폼 ‘SAS9.3’을 발표했다. 비즈니스 애널리틱을 위한 이 제품은 소셜 미디어와 멀티미디어를 포함한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겨냥했다.

 한국EMC는 ‘그린플럼 모듈식 데이터 컴퓨팅 어플라이언스(그린플럼 DCA)’로 명명된 빅데이터 분석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단일 어플라이언스에서 관계형 DB와 하둡(Hadoop) 모듈 간 데이터 상호 연계가 가능하다.

 한국테라데이타는 지난 주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애스터 맵리듀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빅데이터 분석 언어인 맵리듀스와 비즈니스 분석 언어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을 결합해 성능을 높인 이 제품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데이터를 분석하도록 해준다.

 엑사데이터로 DW 어플라이언스 시장에 파란을 일으킨 오라클 역시 빅데이터 시장에 진출했다. 오라클은 지난 주 미국에서 열린 ‘오플월드 2011’에서 엑사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스템 엑사리틱스와 통합되는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오픈소스 배치판 아파치 하둡, 오라클 로더, 오픈소스 배포판 ‘R’ 등을 포함한다.

 글로벌 업체가 빅데이터 분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국내 업체들은 ECM 관점에서 빅데이터에 접근하고 있다.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고 업무에 적용하는 것, 협업도구로 활용하는 게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의 목적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정보 활용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유와이즈원은 최근 기업 업무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자산화해주는 ‘와이즈원 3.2’ 버전을 출시했다. 와이즈원은 ECM 엔진을 통해 여러 곳에 산재된 콘텐츠를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공유, 재활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SNS 콘텐츠를 수집하고 내용을 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펄스K’를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는 펄스K는 SNS 상의 소비자 심리, 자사제품에 대한 반응 등을 분석해 사업 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날리지큐브와 가온아이, 와이즈넛 등 다수의 국내 업체들이 빅데이터 관련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김도형 유와이즈원 소장은 “이메일과 워드, 파워포인트, 전자결재 등 비정형 데이터가 전체 데이터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가 매일 다양한 형태로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빅데이터 솔루션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표>빅데이터 관련 업체와 솔루션 현황



 자료:업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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