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T인의 축제...`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2011` 개최

세계 IT인의 축제...`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2011` 개최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2011’이 16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시작됐다.

 21주년을 맞은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2011’은 ‘IT 재고찰:적극적으로 앞장서기(Re-imagine IT:Leading from the front)’를 주제로 내걸었다.

 개막과 동시에 핵심 비즈니스와 기술 트렌드(Key Business and Technology Trends Shaping E&U Sector in 2011) 세션을 비롯, 금융·제조·교육·정부 등 산업별 심포지엄이 잇따랐다. 심포지엄에는 16일부터 5일간 2000여명의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를 포함, 7500여명의 IT 전문가가 참석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IT의 새로운 역할을 조명하게 된다.

 총 450여개 세션이 발표되는 콘퍼런스를 통해 △모바일 △맥락 △클라우드 △소셜 4개 핫 키워드를 중심으로 주요 트렌드를 집중 분석한다.

 구글과 MS, HP, IBM, 시스코, EMC 등 글로벌 IT 기업이 각 세션 및 전시를 통해 전략 기술을 제시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티맥스소프트가 부스를 마련했다.

 17일에는 2012년을 관통할 기술이 대거 발표된다. 가트너가 제시하는 ‘2012 전략 기술 톱10’ ‘2012 CIO 어젠다’ 등 2012년을 조망하는 주요 세션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19일 전문가 인터뷰 세션을 갖는 로버트 카터 페덱스 CIO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카터 CIO는 미국 패스트컴퍼니 매거진에 의해 ‘2010 가장 창조적인 인물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CIO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CIO 프로그램’도 행사 기간 내내 개최, CIO 시간관리 등을 주제로 하는 약 80개의 소규모 워크숍이 열린다. 리 스콧 월마트 전 CEO를 비롯해 다양한 산학 전문가의 기조 강연도 이어진다.

 전자신문은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콘퍼런스 취재 및 참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개최기간 내내 전문 분석가가 주도하는 데일리 브리핑 및 토론회를 통해 콘퍼런스 전반에 걸친 트렌드 분석을 진행한다.

 존 로버츠 가트너 부사장은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2011’은 CIO의 당면 과제를 해결해주는 한편 복잡성의 단순화, 포스트 모던 비즈니스, 창의적 파괴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올랜도(미국)=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2010` 행사장 전경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2010` 행사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