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동화 `레이의 소방서` 시리즈 3탄 아이패드 앱 출시

창작동화 `레이의 소방서` 시리즈 3탄 아이패드 앱 출시

소방차 소재 창작그림동화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은 ‘레이의 소방서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부머와 래드의 꿀벌말벌 화해작전’(도서출판 연두세상)과 아이패드 앱이 출시됐다.

 ‘부머와 래드의 꿀벌말벌 화해작전’은 굴절사다리차 부머와 고가사다리차 래드가 말벌들의 공격을 받은 숲속의 꿀벌들을 구하기 위해 출동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부머와 래드의 꿀벌말벌 화해작전’(심수진 글, 김진겸 그림)에서는 11명의 소방차 대원들 중에서 굴절사다리차 부머와 고가사다리차 래드가 주인공이 되어 활약한다.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친구였던 부머와 래드가 꿀벌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구출작전을 함께 수행하면서 두 친구가 ‘우정’이라는 감정을 배우고 깨닫는 과정을 그린 스토리다. 꿀벌들과 말벌들의 긴박한 전투장면과 부머와 래드의 갈등은 서둘러 다음 장을 넘기고 싶을 만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긴박하고 빠른 전개로 흘러간다.

 짙푸른 녹음이 우거진 초록빛 배경은 어린이들을 아름다운 숲속의 세계로 안내하고, 소방차 대원들을 부감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구도의 그림은 어린이들에게 직접 미니카를 가지고 노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귀여운 꿀벌과 매미들이 매 페이지마다 등장해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더욱 쏠쏠하다. 국내외 현직 최고 성우가 녹음한 구연CD(영어, 우리말 구연 수록)가 3권 출시기념으로 증정된다.

 1, 2권과 마찬가지로 영어와 우리말 두 가지 버전의 애플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제작되어 세계시 장에서 함께 판매된다. 전권보다 더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제작돼 헬릭스를 비롯한 소방차 대원들과 꿀벌 말벌들의 움직임을 생동감 넘치는 화면으로 체험할 수 있다.

  ‘레이의 소방서 시리즈’ 동화책과 애플리케이션은 최근 개최된 제63회 ‘2011 프랑크푸르트 도서전(10.12-16)’ 한국관에 초청, 전시돼 한국 동화의 우수성과 이미 앱스토어를 통해 인정받은 한 차원 높은 애플리케이션의 높은 기술력을 선보였다.

  ‘레이의 소방서 시리즈 애플리케이션은 ’앱 어워드 코리아 2011‘ 교육부문 대상 수상, 한국아이패드 앱 스토어 유료도서부문 판매 1위 기록, 앱 스토어 금주의 앱(iPad App of the Week) 4주 연속 선정, 앱스토어 스텝 추천 (Staff Favorite) 등에 선정되며 미국, 영국, 호주, 아일랜드와 같은 영어권은 물론 멕시코, 남아공, 체코, 태국, 이스라엘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