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최대 게임축제 `블리즈컨 2011` 이번 주 개막

지난해 치러진 블리즈컨 행사장 전경
지난해 치러진 블리즈컨 행사장 전경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개발한 블리자드의 최대 게임 축제가 이번 주 개막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크 모하임)은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자사 최대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11’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장권이 모두 매진된 이번 행사는 블리자드 개발자들과의 토론회, 최고의 프로게이머들이 펼치는 e스포츠 대회, 코스튬 및 댄스 경연대회와 ‘푸 파이터스‘의 폐막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됐다.

 이전 블리즈컨에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 발표와 ‘디아블로3’의 첫 공개 시연회, 오지 오스본과 터네이셔스 D의 락 공연과 같은 여러 가지 발표 및 행사들이 치러졌다. 이번 블리즈컨 2011에서도 블리자드의 새로운 게임 시리즈 및 확장팩 정보에 대한 깜짝 발표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플레이어들과 직접 만나고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는 푸 파이터스의 근사한 무대로 마무리 될 여러가지 굉장한 행사들을 준비했기 때문에 많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주말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블리즈컨에서는 특별 자선 경매를 통해 세계 최고의 소아질병연구소인 성 주드 어린이 연구병원(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에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