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의 첫번째 윈도폰7 `루미아800/710`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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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영국서 `노키아월드 2011` 행사 개최

노키아의 첫번째 윈도폰7 `루미아800/710` 공식 발표

노키아의 첫번째 윈도폰7 망고 운영체제를 채택한 스마트폰 `루미아(Lumia)` 시리즈가 마침내 일반에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각) 노키아는 영국서 `노키아월드 2011`를 개최한 자리에서 루미아 800(왼쪽)과 710(오른쪽) 두 가지 윈도폰7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제휴를 한 이후 첫번째 윈도폰이자,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진영에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내 놓는 제품이다.

루미아800 은 3.7인치 클리어블랙 아몰레드 화면을 채택했다. 1.4GHz 싱글코어 스냅드래곤 중앙처리장치를 내장했으며, 512MB 메모리, 16GB 저장공간, 800만화소 칼짜이즈 카메라, 듀얼 LED 플래시 등이 특징이다.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 유심을 사용하며, 색상은 블랙, 블루, 핑크 세 가지다. 두께는 12.1mm에 불과하고, 무게는 124g이다. 제품 전체가 일체형(유니바디)으로 되어 있어 배터리는 1540mA 내장형이다. 음성 네비게이션 노키아 드라이브가 내장되어 있고, MS 스카이 드라이브를 통해 클라우드 저장공간 25GB를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20유로.

루미아 710 모델은 보급형 제품으로 나놨다. 제품 사양은 거의 동일하나, 디자인이 다소 다르다. 카메라 화소수도 500만으로 조금 낮다. 값은 270유로다.

일단 노키아는 우선 유럽 지역에 제품을 판매한 뒤에, 연말에 아시아 일부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 출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업계에서 기대했던 초고사양 윈도폰 `노키아 900`은 출시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노키아는 윈도폰7 이외에도 개발도상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S40 기반의 저가형 휴대폰 아샤 시리즈(303, 300, 201, 200)를 내놨다.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