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자격시험 시행

 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은 ‘제7회 개인정보관리사(CPPG: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 자격검정시험’을 오는 12월 18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개인정보보호 전문 인력의 업무역량을 평가하는 CPPG 자격시험은 이번 제 7회부터 개인정보보호법의 내용을 출제기준에 반영해 시행된다. 따라서 개인의 입장에서는 개인정보보호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기업의 입장에서는 해당 인력의 전문성을 측정할 수 있는 수단으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CPO포럼 심상현 사무국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개인정보보호에 관심을 쏟고 있지만, 아직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곳이 많은 실정”이라며, “CPPG 자격시험 준비는 비단 자격증의 획득이라는 단순한 의미 이상의 활용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3월에 있을 국가공인 민간자격 승인 신청 준비에 돌입한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오는 12월 7일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www.cpptest.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이외에 수험 가이드 등 자격시험에 관한 상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CPPG는 2009년 12월 1회 시험을 시작으로 여섯 차례의 자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시행, 지난 8월 시험까지 누적 응시생 수가 2500여명에 달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