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출범···코오롱건설 · 코오롱아이넷 · 코오롱B&S 3사 합병법인

코오롱글로벌, 출범···코오롱건설 · 코오롱아이넷 ·  코오롱B&S 3사 합병법인

 코오롱건설과 코오롱아이넷, 코오롱B&S 등 3개사 합병법인 코오롱글로벌이 28일 공식 출범했다.

 코오롱건설이 계열사 2곳을 흡수·합병, 사명을 변경해 재탄생한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과 무역·유통 전문기업 첫 합병 사례다.

 코오롱그룹은 코오롱글로벌 출범으로 단기적으로 재무 안정성 확대 및 기업가치 성장을 도모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복합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중장기 사업 시너지 극대화 및 미래 신사업 모델확보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내년 매출 4조10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28일 합병보고 총회를 갈음하는 이사회를 마침으로써 새 회사가 공식 출범했다”며 “종합건설에서 무역·IT유통·자동차 판매 등 다양한 분야를 영위, 기업가치 상승과 새 사업기회 창출 등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