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정보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 설립 10년...19기 교육생 선발

미디어·콘텐츠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 최고경영자과정인 `KAIST 정보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ATM)`이 설립 10년을 맞았다.

KAIST는 2002년 정보통신 기업 경영자가 급변하는 인터넷 시대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고텔레콤 과정`을 개설했다.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정보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이름을 바꿨다.

2010년 상반기에는 커리큘럼을 콘텐츠분야로 확장해 미디어와 콘텐츠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과정으로 거듭났다.

KAIST 경영대학은 파이낸셜타임즈(FT) 선정 `2011 이그젝티브 에듀케이션 평가`에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 29위·아시아2위를 기록했다.

KAIST ATM 교육과정은 △영화·드라마 △문화·게임 △음악·미술 △미디어·IT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콘텐츠의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셜미디어, 플랫폼 및 i-TV 등 모바일 비즈니스 관련 이론과 트위터,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TGIF시대를 선도하는 기업들에 대한 사례연구 및 전문가 패널 등 실무과정을 접목해 진행된다.

15일까지 19기 교육생을 선발 중이며 지금까지 500여 동문을 배출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