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미래포럼, 출범···IT서비스산업 기본법 제정 추진

정보기술(IT) 서비스 미래 발전 방향을 연구하는 `IT서비스미래포럼`이 출범했다. `IT서비스미래포럼`은 연내에 IT서비스 산업 기본법을 포함, IT서비스산업 종합 육성 방안을 마련한다.

17개 대중소 IT서비스기업이 정보기술(IT) 서비스 미래 발전 방향을 연구하기 위한 `IT서비스미래포럼` 을 발족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철 LG CNS 상무(앞줄 왼쪽 4번째)를 비롯 회원이 창립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17개 대중소 IT서비스기업이 정보기술(IT) 서비스 미래 발전 방향을 연구하기 위한 `IT서비스미래포럼` 을 발족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철 LG CNS 상무(앞줄 왼쪽 4번째)를 비롯 회원이 창립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김대훈)는 28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삼성SDS, LG CNS, SK C&C, 롯데정보통신, 아시아나IDT, KCC정보통신, 농심NDS 등 17개 대중소 IT서비스기업을 회원으로 한 `IT서비스미래포럼`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철 LG CNS 상무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IT서비스미래포럼`은 IT서비스산업이 산업 경쟁력 향상 및 산업 간 융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산업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IT서비스산업 성장과 발전 기여를 목표로 내걸었다. 또 IT서비스산업에 특화된 지원 정책이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IT서비스산업 기본법 제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회원 간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정기 회의를 기반으로 세미나와 전문가 간담회 등을 마련, 포럼 활동 결과물이 산업계는 물론이고 정부 및 국회에도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회장으로 추대·선임된 이철 상무는 “IT서비스산업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IT서비스미래포럼`은 다를 것”이라 전제하고 “기업 규모와 입장에 따른 이해관계보다 IT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 확신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