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 모질라폰, 삼성이 만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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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모질라폰, 삼성이 만들면?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로 유명한 모질라 파운데이션의 스마트폰 운영체계(OS)가 내년 초 상용 스마트폰 제품으로 공개된다.

20일(현지시각) 더 버지 등은 브라질 미디어인 Z톱의 기사를 인용하여 모질라 파운데이션의 오픈소스 스마트폰 OS인 `부트 투 게코(Boot to Gecko. B2G)`를 내년 초 상용 스마트폰 제품에서 만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Z톱에 따르면 모질라의 CEO인 게리 코바크스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이같이 말하고 완전한 HTML5와 오픈 웹표준에 기반을 둔 보급형 스마트폰을 브라질 통신사인 텔레포니카를 통해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르 투 게코는 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도 소개되었는데 완전한 HTML5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HTML5 플랫폼이 확산되면 스마트폰 단말기의 스크린 사이즈나 기종에 따른 앱 수정 및 포팅 작업이 크게 줄어든다.

구글 안드로이드처럼 오픈소스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모질라 파운데이션은 오픈웹 표준을 수용한 철저히 독립적인 OS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커널을 최소한으로 이용하고 커널 최상단에 부트 투 게토 모바일OS를 구축하게 된다.

모질라 개발자 사이트(developer.mozilla.org)에서는 이미 삼성전자 갤럭시S2와 넥서스S용 부트 투 게코 구축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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