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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속 폐휴대폰, 자판기에 넣으니 현금이…

무인 자동회수기 등장, 대금 후불 정산

고장난 폐 휴대폰이나 집안에서 잠자고 있는 휴대폰 수거를 유도하는 무인 자동회수기가 나왔다.

에코세이브(대표 안상원)는 국내 최초 폐·중고 휴대폰 무인 자동회수기 `에코로봇 폰모아`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세이브가 개발한 무인 자동회수장치 에코로봇 폰모아. <에코세이브가 개발한 무인 자동회수장치 에코로봇 폰모아.>

일반 자판기 모양의 에코로봇 폰모아는 자판기처럼 편리하게 휴대폰을 반납하고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포인트 지급 등 반납한 폰에 상응하는 금전적 보상을 제공한다. 각종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도 가능하다. 에코로봇 폰모아에 폐·중고 휴대폰을 넣으면 휴대폰 각각의 제조사 및 모델별로 자동으로 선별한 후 분리해 저장한다. 이후 휴대폰 사용기간·제조사·모델 등에 따라 1차 제품가액이 정해지고 전문가의 중고 휴대폰 감정절차 후 최종 가격이 소비자에게 후불로 정산된다.

안상원 사장은 “최근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단말기 교체 주기가 빨라지면서 중고 휴대폰 발생량이 연간 1600만대에 달하고 있지만 정작 휴대폰 회수량은 매년 평균 25% 이하에 불과하다”며 “소비자는 폐·중고 휴대폰을 처리하고자 해도 처분할 곳이 마땅치 않고 반납 하더라도 별다른 큰 혜택이 없었지만, 에코로봇 폰모아는 상시거점 수거시스템으로 휴대폰 수거를 유도한다”고 말했다.

휴대폰에는 금·은·구리·니켈 등 희귀금속이 들어있어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매립이나 소각할 경우 자원낭비뿐만 아니라 납·카드뮴 등 유해물질로 인해 환경오염을 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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