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외교부, 2013년 사이버스페이스 총회 준비 착수

방송통신위원회와 외교통상부가 오는 2013년 서울에서 열리는 사이버스페이스 총회 3차 회의 준비에 돌입한다.

방통위는 외교부는 오는 6일 서울 프레지더트호텔에서 `사이버스페이스 총회 준비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이버스페이스 총회는 사이버 관련 국제안보와 경제, 사회, 범죄, 보안 등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1차 회의가 열렸다. 올해엔 오는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2차 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2차 회의 참석 준비는 물론이고 안전한 사이버공간 구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여하고, 사이버공간의 경제적·사회적 혜택을 재조명해 IT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됐다.

방통위와 외교부는 물론이고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 법무부, 경찰청, 미디어미래연구소, KISDI, KISA, 학계 등 사이버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울 총회 개최 방향과 사이버공간의 진화와 도전, 국제기구에서의 사이버공간 이슈 동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2부에서는 올해 총회 주제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