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윈도RT 태블릿 '아티브탭' 출시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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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www.samsung.com/sec)가 지난 8월 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윈도RT 기반 태블릿 ‘아티브탭’ 출시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윈도RT 태블릿 '아티브탭' 출시 안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말 공개한 제품은 윈도폰8을 탑재한 스마트폰 ‘아티브S’,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10월 ARM용으로 출시하는 운영체제 ‘윈도RT’를 탑재한 10.1인치 태블릿 ‘아티브탭’,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윈도8을 얹은 11.6인치 아티브 스마트PC·스마트PC 프로 등 총 4종류다.

퀄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티브탭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티브 스마트PC·스마트PC 프로는 IT솔루션사업부 PC개발팀이 개발중이다. 하지만 7일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윈도RT 기반 태블릿 ‘아티브탭’을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사정에 밝은 한 업계 관계자는 “윈도8은 새롭게 탑재된 ‘윈도8 스타일’ 뿐 아니라 기존 데스크톱 모드도 함께 쓸 수 있다. 하지만 ARM용 윈도RT는 ‘윈도8 스타일’만 쓸 수 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가 윈도RT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삼성전자, 윈도RT 태블릿 '아티브탭' 출시 안한다?

삼성전자가 공식 행사를 통해 발표한 제품의 출시를 연기하거나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삼성전자가 CES2011에서 공개한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 슬라이딩PC ‘글로리아’ 역시 아톰 프로세서의 낮은 성능과 발열 등 제반 문제로 인해 출시가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