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특허 '멀티터치줌' 이렇게도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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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멀티터치 줌 특허`를 대체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있어 화제다.

지티텔레콤(대표 허주원)은 스마트폰 화면 확대 축소를 한 손가락으로 할 수 있는 `스마트 화면 확대 축소` 앱을 선보였다.

애플특허 '멀티터치줌' 이렇게도 되네…

이 앱을 설치하면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한 손가락으로 손쉽게 확대, 축소할 수 있다.

기존에 두 손가락을 집었다 펴는 동작 대신 한 손가락만 사진 네 모서리쪽 중 한 곳으로 당기면 사진이 확대된다. 반대로 하면 사진이 축소된다.

두 점을 이용한 화면 확대 축소도 가능하다. 손가락으로 사진 한곳을 터치한 후 1초 이내에 두 번째 점을 터치한 상태로 첫 번째 터치점쪽으로 드래그하면 화면이 축소되고 반대로 하면 화면이 확대된다.

두 점을 이용한 영역 확대도 된다. 확대하고 싶은 영역 한 곳을 터치한 후 두 번째 점을 더블터치하면 두 점 내부 영역이 화면 전체로 확대된다.

특히, 이 기술은 최근 미국 배심원이 삼성전자가 침해했다고 평결한 애플 멀티터치 줌 특허를 대체할 수 있어 관심을 끈다. 미국 배심원이 애플 멀티터치 줌 특허를 인정하면서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은 대체 기술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허주원 지티텔레콤 사장은 “현재는 사진에 한정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했지만 이 기술을 웹페이지나 지도, 이메일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다”며 “휴대폰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수정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는 이 기술을 필요한 부분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