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특구 토털디자인사업, 제품 경쟁력 높이는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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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나상민)의 토털디자인지원사업이 중소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토털디자인지원사업은 상품 개발에 약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제품화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마케팅 지원까지 상품화를 위한 종합지원시스템을 제공한다.

이프리시스템의 태양광 인버터 제품 라비아 디자인.
<이프리시스템의 태양광 인버터 제품 라비아 디자인.>

대구기술사업화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 과제 기업에 3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내년 6월까지 2억원의 사업비를 더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디자인지원사업에는 IT융·복합제품에 특화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레몬옐로우(대표 선섭희)가 디자인을 지원하고 있다.

전자정보표시기를 생산 중인 세스트(대표 정회걸)는 이번 사업에서 정육 및 전자코너, 병원용 전자정보표시기 디자인을 지원받았다. `스마트 라벨(SMART LABEL)` 컨셉트로 출시된 이들 제품은 디자인 출원을 마쳤다. `굿 디자인` 인증과 `2012 핀업디자인 어워드` 본상도 수상했다. 세스트는 출시한 제품으로 향후 2년간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12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인버터 개발사인 이프리시스템(대표 전재완)은 `라비아(RAVIA)` 컨셉트로 태양광인버터 디자인을 지원받았다. 라비아는 디자인 출원과 함께 우수디자인과 핀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프리시스템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2년간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아이티헬스(대표 배윤섭)는 이 사업으로 LED 식물재배기 디자인을 개발했다. 이 제품 역시 디자인 출원을 마쳤으며, 핀업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업체는 앞으로 협동조합이나 공기관 위탁판매를 통해 향후 2년간 17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태블릿PC 개발사인 퓨전소프트(대표 박경욱)도 어린이용 태블릿PC 디자인 개발을 지원받았다. `펀펀(Fun Fun)한 I(아이)`를 주제로 개발된 이번 디자인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하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태블릿 기술을 스마트가전과 접목, 앞으로 2년간 누적매출 7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나상민 센터장은 “앞으로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토털디자인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이 매출이 더욱 늘어나고 더 많은 고용을 창출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