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피시피아 `랩 바이오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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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피아(대표 김회율)는 실험실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실험장비와 소모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랩 바이오 플러스(Lab Bio Plus)`를 출품했다.

김회율 피시피아 대표.
<김회율 피시피아 대표.>

이 제품은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자동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다양한 시약과 장비의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실험실 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미흡한 화학약품 취급과 보관이다. 예를 들어 화학물질을 찾기 쉽도록 알파벳이나 한글 순으로 보관하면 반응물질을 가까이에 보관하게 돼 화재나 폭발이 발생하거나 유해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다. 실험 후에 생기는 폐액을 잘못 처리하는 때에도 사고가 발생한다.

랩 바이오 플러스는 입고된 시약 중 함께 보관하면 안 되는 제품을 자동으로 검사해 사용자에게 알린다. 취급이나 폐액 처리과정에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에 사용자에게 경고한다.

사용자는 연구실 안전수칙을 보다 쉽게 인지하고 익힐 수 있다. 화학물 취급자별로 ID를 관리하기 때문에 책임 관계를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다.

김회율 피시피아 대표는 “실험실에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치명적인 독성물질뿐 아니라 메탄올처럼 흔히 사용되지만 사용자가 유해성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면 상해를 입을 수 있다”며 “랩 바이오 플러스를 사용하면 실험자의 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초급 실험자가 실험실안전관리규정과 MSDS를 보다 쉽게 숙지하고 준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특징]

▶OS:윈도7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SW

▶(010)9720-3141

[김회율 대표 인터뷰]

“바이오 시장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안전의식은 이를 못 따라가고 있습니다. 랩 바이오 플러스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SW입니다.”

김회율 피시피아 대표는 국내 바이오산업 관련 사고가 지난 2007년 46건에서 2011년 157건으로 4년 만에 3.4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여러 실험실에서 실험실안전관리규정, 안전수칙, MSDS로 예방 활동을 하고 있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대학과 연구소,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제품 개발에 착수해 전문성을 높였다”며 “랩 바이오 플러스를 활용하면 체계적인 실험실 안전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피시피아는 국내외 특허 획득을 통해 판매를 빠르게 늘려 올해 매출 3억원 달성이 목표다. 해외 박람회, 학회에 적극 참가해 제품 인지도 제고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실험실의 다양한 장비를 사용할 때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는 SW도 개발 중”이라며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