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캐스트, 멀티플랫폼 전자책 7월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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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소프트웨어 기업 알티캐스트가 7월부터 플랫폼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TV용 전자책 서비스를 선보인다. 종이책 결합 판매도 시도한다. 우선 유아용 전자책 시장을 집중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강원철 알티캐스트 대표는 TV와 모바일용 유아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철 알티캐스트 대표는 TV와 모바일용 유아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알티캐스트(대표 강원철)는 7월 차세대 웹 표준기술인 `HTML5` 기반의 TV용 유아콘텐츠 `키즈북OLO`를 출시한 후 내년 모바일용 유아용 전자책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알티캐스트가 개방형 웹 표준을 채택한 이유는 특정 운용체계(OS) 종속을 피하기 위해서다. 사용자는 HTML5를 통하면 어떤 기기를 갖고 있든지 편리하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HTML5는 어떤 플랫폼에서나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알티캐스트는 자바 기반의 TV용 전자책을 내놨다.

다만 알티캐스트는 서비스의 안정성을 위해 스마트TV용 전자책을 올해 먼저 출시한 뒤, 모바일용 전자책을 내년 상반기에 내놓는다.

하길수 알티캐스트 미디어사업 그룹장은 “HTML5는 어떤 기기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성을 갖고 있어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티캐스트는 전자책과 종이책의 공존도 모색한다. 키즈북OLO는 한 달에서 두 달에 걸쳐 한 종류의 종이책 시리즈를 소개한다. 삼성, 미래엔, 애플비 등 출판사 3곳의 유아용 출판 도서가 소개된다. 사용자는 키즈북OLO를 통해서 전자책도 보며 추가적으로 종이책도 살 수 있다.

하길수 그룹장은 “전자책만을 출시했을 때 학부모들이 종이책 문의를 많이 했다”며 “전자책과 종이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종이책을 소개하는 메뉴를 넣었다”고 밝혔다.

알티캐스트는 향후 지속적으로 여러 출판사와 제휴해 유아용 전자책 콘텐츠를 늘릴 예정이다.

강원철 알티캐스트 대표는 “전자책 콘텐츠가 수익이 많이 남는 것은 아니지만 유아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