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성 공무원, 숙대에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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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정부 지원으로 내달 5일까지 20일간 `인도네시아 여성 정책 행정능력 강화 연수(Capacity Building of Gender Policy in Indonesia)`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인도네시아에서 여성부·아동부·가족계획부 등에서 여권신장, 성 주류화, 아동보호, 외교를 담당하는 공무원 15명이 참가한다. 숙명여대측은 “이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여성을 위한 행정서비스와 온라인 서비스 관리, 수행 및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5년 이상의 업무 경력을 갖춰 이번 연수로 현지 여성의 삶의 질 제고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여성정책의 현황, 성 주류화와 성인지 정책, 전자정부, 분석과 평가방법론 등에 대한 강의, 화성 U&I센터, 다산 콜 센터 등 관련기관 방문, 정보화 마을, 울산현대산업단지 등 시찰, 경주방문, 난타공연 등 한국 문화 체험으로 구성된 연수에 참가해 우리나라 정책 노하우와 발전 경험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된다. 연수과정은 양성평등 개념의 이해를 돕고 한국의 여성지원 행정을 소개해 인도네시아 여성분야 발전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숙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여성의 정보문화발전과 디지털 경제능력 향상을 위해 1996년 11월에 설립됐다. 1998년 여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술분야 UNESCO 체어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었고 국내외 정부와 기업, 국제기구, 국제 NGO등과 공동으로 젠더&ICT와 문화 콘텐츠 산업 관련 연구, 콘텐츠 개발, 국제학술회의, 교육훈련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