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시리즈-우리가 미래의 주역]<16>볼레디

볼레디(대표 박승곤)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반려동물 맞춤형 케어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반려동물이 스스로 공놀이를 하고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는 `볼레디` 제품을 제공한다.

[SBA시리즈-우리가 미래의 주역]<16>볼레디

이 제품은 반려동물 주인과 강아지 등 반려동물을 위한 볼슈팅과 간식, 스마트폰과 홈카메라로 연동된 원격제어장치다. 반려동물이 혼자서 놀 수 있도록 기존 단일제품이 가진 기능들을 복합적으로 재구성한 ICT 융·복합 제품이다. 스마트폰과 제품이 양방향 통신으로 게임과 각종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이 혼자 스스로 공놀이 등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케어시스템은 반려동물용 공놀이 기구, 하우징, 공배출장지, 감지센서, 컨트롤러로 구성됐다. 주 기능은 반려동물이 공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투척돼 반려동물 스스로 공놀이와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부가 기능으로 사료(간식) 제공과 모니터링을 위한 홈카메라, 음성시스템 등이 있다. 현재 워킹시스템이 개발돼 내구성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또 다른 구성 장치인 컨트롤 시스템은 기구장치와 홈카메라가 연동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이다. 주 기능은 반려동물 모니터링, 실시간 원격제어(슈팅·먹이 제공), 양방향 영상 등으로 반려동물을 원격 관리할 수 있다.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과 연동된 게임과 케어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박승곤 볼레디 대표는 “유기견 발생 원인은 제대로 훈련받지 못해 스트레스로 인한 장애적 표현과 질병 노출 때문”이라며 “볼레디 제품의 국내 시장은 18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