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컴브리아대, "비트코인 등록금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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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 등록금을 받는 대학이 영국에 등장했다.

컴브리아대학은 세계 공립대학 처음으로 비트코인 등록금을 받는 전문과정을 개설했다고 22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대학 산하 리더십 및 지속가능성 연구소(IFLAS)에서 개설한 보완 통화 관련 2개 전문가 과정에 등록한 참가자는 기존 결제수단 대신 비트코인으로 등록금을 낼 수 있다.

이 대학 젬 벤들 IFLAS 연구소장은 “비트코인 사용은 전문과정을 위한 실습의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비트코인을 새로 구입하는 데 환율 변동의 위험이 있으므로 비트코인을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기부받을 수 있는 수강생만 비트코인 결제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앞서 키프로스 최대 사립대인 니코시아대학은 지난해 11월 등록금과 각종 수수료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발표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