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정보보안 업체 이고시큐어 한국 진출

독일 정보보안 업체인 이고시큐어는 한국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고시큐어는 한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정보공학에서 근무한 유주열 씨를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獨 정보보안 업체 이고시큐어 한국 진출

독일 에틀링겐에 본사를 둔 이고시큐어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업체다. 그동안 주로 유럽에서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아시아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한국에 법인을 세웠다.

보쉬·에어베를린·폴크스바겐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PC나 스마트폰 등 기기 사용자 중심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이 주력 제품이다. 접근 제어, 안티바이러스, 콘텐츠 분석·필터링, 애플리케이션 제어, 이동식 장치 암호화 등의 기술들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유주열 지사장은 “조직과 영업망을 강화해 중소·중견 기업들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