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미래를 바꿀 10개 신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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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산업계 지도자로 구성된 세계경제포럼의 신기술 관련 글로벌 어젠다 위원회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논의됐던 결과를 종합 분석해 앞으로 긍정적이고 실제적 영향을 미칠 잠재력 높은 10개 신기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기술 관련 글로벌 어젠다 위원회 누버 어페이언 위원장은 이런 신기술 중에는 인체에서 발견되는 미생물을 이용한 새로운 암 치료법, 생각만으로 조작되는 컴퓨터 인터페이스 등이 있으며 이런 기술들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적절한 규제의 틀과 자본 투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신기술은 생각만으로 조작되는 컴퓨터 인터페이스다. 뇌파 활동을 관찰해 이를 표현하는 것은 지금도 가능하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장애인들이 생각만으로 휠체어를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바닷물 담수화 과정에서 금속 추출 기술이다. 소금물에서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새로운 화학적 처리 공정이 등장함에 따라 대량으로 바닷물을 담수화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타당성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초경량 자동차가 세 번째다. 탄소섬유로 만든 자동차는 기존 모델보다 40% 이상 가볍고 강하고, 쉽게 재생할 수 있으며 에너지 소비도 대폭 절감된다.

네 번째는 그리드 방식 에너지 저장 기술이다. 태양이나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잉여 에너지를 저장할 전기 그리드 방식이 곧 선보일 것이다.

이 외에 입는 전자제품, 나노와이어 리듐 이온 배터리, 스크린이 필요없는 3차원 디스플레이,인체 미생물 치료법, RNA 기초 치료법, 데이터 활용한 미래예측 모델 이용 등이 미래를 바꿀 10대 신기술에 선정됐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