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신입사원 공채에 `근무체험 면접` 도입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일일 근무 체험 면접 방식을 도입한 신입사원 공채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소프트웨어 개발, IT인프라, IT보안 등 기술부문이다. 지원자격은 2014년 8월 또는 2015년 2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 NHN엔터테인먼트 채용 홈페이지(recruit.nhnent.com)에 접속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NHN엔터는 이번 신입사원을 첫 번째 ‘토스트 루키(Toast Rookie)’로 정했다. 앞으로 기업문화를 담은 차별화된 채용을 진행해 톡톡 튀고 역량있는 신입사원을 선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류·면접전형 외에 회사 생활을 먼저 경험해 보는 ‘필 더 토스트(Feel the TOAST)’ 전형을 신설했다. 지원자가 현 임직원들과 동일한 시간에 출근해 자리를 배정받고 함께 일하며 문제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일일 근무 체험 면접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체험 면접으로 지원자는 막연하게 느끼던 회사 생활을 먼저 경험해 보고 회사는 실제 업무 능력과 인성, 적응력, 친화력 등을 검증할 수 있어 서로가 선택에 따른 어려움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