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게임 개발사 위한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는 중소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인프라 구축, 운영 플랫폼 개발 등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게임 개발사 위한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발사는 LG유플러스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구축마법사’로 △클라우드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CDN 등 인프라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기존 인프라 구축이 평균 2주 정도 소요되던 것과 달리 구축마법사를 활용할 경우 1시간 이내면 가능하다.

게임 장르별로 필요한 서버의 수, 네트워크 구성 등을 가이드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기 때문에 구축과 확장이 유연해 신속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게임 운영 필수 요소인 △사용자 인증 △아이템 관리 △과금관리 △콘텐츠 관리 △고객관리 등을 API 형태로 통합한 게임 운영 플랫폼도 제공한다.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 구축 시 최소 2명의 개발자가 3개월 이상 개발해야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지만, 게임 운영 플랫폼을 이용하면 즉시 구축이 가능하다.

전문 운영인력이 부족하거나 자체 운영이 힘든 경우에는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 △장애 대응 △데이터 백업 및 홈페이지 관리까지 전문 관리자가 대행하는 게임운영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모바일 게임시장 성장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솔루션 등수요가 늘고 있다”며 “차별화된 통합 솔루션으로 개발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