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마켓 21·22일 이틀간 코엑스서 열려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이야기가 사업화가 될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스토리 마켓’을 오는 21, 22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 룸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토리마켓은 이야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피칭·비즈매칭·콘퍼런스·전시·네트워킹 리셉션 등이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편과 4개 지역 진흥원이 추천한 작품 등을 합쳐 24개 작품을 작가가 직접 국내외 드라마, 영화, 출판·만화분야 제작·배급·투자사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소개 뒤에는 현장에서 관심을 보인 제작·배급·투자사 관계자들과 작가들과의 투자와 협력 관련 협의가 이뤄진다. 투자자와 작가가 미리 약속한 시간에 만나 상담하는 비즈매칭도 이뤄진다.

21일 콘퍼런스에서는 양조위, 송혜교 주연 영화 ‘일대종사’ 제작 프로듀서 린빙쿤, ‘수상한 그녀’의 신동익 작가와 임지영 프로듀서 등이 나서 강연을 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미국 드라마 ‘로스트’의 기획총괄 스티브 타오를 비롯해 김희재 올댓스토리 대표 등이 강연을 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