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과천데이터센터 불…협력업체 직원1명 부상

20일 오후 12시 25분경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에서 불이나 협력업체 직원 한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화재는 외벽에 설치된 연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협력업체 직원 한 명이 화재로 떨어진 구조물로 어깨를 다쳤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중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SDS 관계자는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가 완료된 상태”라며 “어깨를 다친 협력업체 직원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서버 등 전산자원에 대한 손실과 데이터 유실은 없었다고 삼성SDS 측은 설명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