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프리미엄 버전 개발 진행 중.. "KQ프로젝트... QHD 적용한 태블릿도 막바지 단계"

삼성전자가 ‘갤럭시S5’의 프리미엄 버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샘모바일은 삼성이 QHD(2560×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새로운 갤럭시S5 ‘프라임’ 버전을 개발하는 KQ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S5 프리미엄 버전 개발 진행 중.. "KQ프로젝트... QHD 적용한 태블릿도 막바지 단계"

이 매체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S5의 디스플레이에 QHD를 적용하려다 풀HD로 바꿨다. 삼성은 갤럭시S5가 발표된 이래 갤럭시S5 프리미엄 버전의 존재를 부인해 왔다.

이 매체는 “발견된 단말기 소스 내용은 미공개 프리미엄 갤럭시S5의 자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QHD는 일반 HD보다 선명한 2K 화질을 말한다.

샘모바일은 삼성의 ‘G900’으로 알려진 프로젝트K가 원래 새로운 5.2인치 QHD AM OLED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나올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3G 버전 갤럭시S5인 G900H 즉, ‘K3G’도 원래 QHD 화면으로 원형을 만들었다. 하지만 총 10종의 갤럭시S5 시제품 중 1~3번 버전은 버려졌고 네 번째 버전부터 최종적으로 더 낮은 해상도인 풀HD 버전 일곱 개가 남았다. 샘모바일은 삼성이 QHD 화면 생산에 문제를 겪고 있고 갤럭시S5 생산에 필요한 물량을 공급할 수 없다는 소문이 설득력을 얻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갤럭시S5 프리미엄 버전은 현재 중간 또는 막바지 개발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모델은 삼성 엑시노스5430칩, 인텔 LTE 칩과 함께 QHD 화면을 장착할 예정이다. KQ프로젝트는 모든 원형 단말기가 새로운 QHD 화면의 특징을 가진다. 소스분석 결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QHD를 적용한 태블릿PC도 함께 개발되고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