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자전거 지도 서비스 시작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전국 자전거 도로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자전거 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자전거 지도는 PC 다음 지도의 우측 상단 ‘자전거’ 버튼을 클릭하거나 다음 지도 모바일 앱의 지도 설정 메뉴에서 자전거 지도를 선택하면 볼 수 있다.

다음, 자전거 지도 서비스 시작

4대강 자전거길, 아라 자전거 길을 비롯한 전국 자전거 도로가 다음 지도에 표시된다. 자전거 전용 도로와 보행자 겸용 도로, 자동차 겸용 도로 각각의 색 구분이 되어 있어 코스를 정할 때 도움이 된다. 4대강 57개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다음 지도 검색창에 입력하면 해당 도로의 위치, 시작점과 끝점, 총 거리와 운행 소요시간이 나온다.

모든 자전거 도로의 방지턱, 사고다발지역, 진입방지 시설, 통행금지 등 위험 요소를 안내한다. 경사로, 엘리베이터, 계단, 지하터널 등의 진입로 정보는 물론 화장실, 급수·샤워 시설, 공기주입 시설, 매점, 자전거 보관, 자전거 대여, 자전거 수리 등 편의시설 위치 정보를 노선과 함께 볼 수 있다.

진유석 다음 공간정보팀장은 “개별 자전거 도로의 코스 상세 정보와 안전데이터, 진입로 및 편의시설 위치 정보 등을 다음 자전거 지도에서 미리 확인하면 안전하고 여유로운 자전거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