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5 프라임, 6월 880달러에 출시될 듯

삼성전자 최초의 QHD 스마트폰

갤럭시S5 프라임으로 외신에 알려진 컨셉트이미지
갤럭시S5 프라임으로 외신에 알려진 컨셉트이미지

삼성전자의 갤럭시S5 프리미엄 버전인 ‘갤럭시S5 프라임’이 내달 880달러(약 90만3000원)에 출시될 전망이라고 14일 GSM아레나가 보도했다.

삼성전자 최초의 QHD 스마트폰인 갤럭시S5 프라임은 6월 출시설은 꾸준히 있었지만 지역별 가격까지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S5 프라임은 QHD(2560×1440) 디스플레이를 탑재, 기존 풀HD(1920×1080)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던 갤럭시S5보다 한 단계 높은 해상도로 출시된다. 프로세서 역시 2.5GHz 퀄컴 스냅드래곤 805 쿼드코어로 성능이 강화될 것으로 외신은 예상했다.

모델명은 ‘G906S’로 알려졌으며 원화로 90만원, 유로화로 640유로의 가격이 책정됐다.

GSM아레나는 “갤럭시S5가 출시된 이래 꾸준히 프리미엄 버전 출시설이 나왔으며 내달 프라임 출시 이후 삼성의 전통적인 출시 패턴을 깨고 9월께 갤럭시노트 신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1~2주 뒤 프라임을 발표하는 삼성의 행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